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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순진리회 영문전경 행록 1장 32절 본문
The Canonical Scripture: Act 1. 32
Kim Hyeong-Ryeol said to Sangje, "The sages in the past taught people with trivial words and obscure stories; they never instructed them with precise words." Sangje asked him to give an example, so he replied, "Yulgok told Yi Sun-shin to recite Du Fu's poetry 1000 times and told Lee Hang-Bok to prepare red pepper powder wrapped in cloth to induce tears, but he did not specify that these preparations would be used during the Imjin War (1592-1598), the Japanese Invasion of Joseon." After listening to Hyeong-Ryeol, Sangje said, " You're right. If anyone so gifted were present here, I too would teach him."
상제께 김 형렬이 “고대의 명인은 지나가는 말로 사람을 가르치고 정확하게 일러주는 일이 없다고 하나이다”고 여쭈니 상제께서 실례를 들어 말하라고 하시므로 그는 “율곡(栗谷)이 이 순신(李舜臣)에게는 두률 천독(杜律千讀)을 이르고 이 항복(李恒福)에게는 슬프지 않는 울음에 고춧가루를 싼 수건이 좋으리라고 일러주었을 뿐이고 임란에 쓰일 일을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”고 아뢰니라. 그의 말을 듣고 상제께서 “그러하리라. 그런 영재가 있으면 나도 가르치리라”고 말씀하셨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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